무주군은 지난 6일 설맞이 사랑의 떡 나눔 릴레이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무주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오세득)가 주관한 것으로, 홍낙표 군수를 비롯한 여성단체와 자원봉사센터 회원 등 120여 명이 함께 했다.

참석자들은 무주군여성단체협의회 회의실에서 떡국 떡을 썰어 관내에 거주하는 홀로 사는 노인들과 부자가정, 저소득계층 등 50가구에 전달했으며, 전문자원봉사단들이 함께 순회하며 귀 반사와 쑥뜸, 서금요법 등 봉사활동을 펼쳐 호응을 얻었다.

설맞이 사랑의 떡 나눔 릴레이 행사 참여자들은 “설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마음과 시간을 모을 수 있는 기회가 마련돼 무척 기쁘다”며, “전해지는 떡이 곧 이웃들의 관심이라는 것을 아시고 큰 용기와 희망을 얻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떡 나눔 행사를 위해 (사)전라북도 자원봉사종합센터(이사장 김기원)가 쌀 160kg을 지원해 훈훈함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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