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승, 비즈니스를 탐하다>는;

세속과는 거리가 먼 수도회에서 만든 온라인쇼핑몰이 한 지역을 담당하는 대형 사업체로 성장한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사람들은 '수사'하면 세상에서 멀리 떨어진 한적한 곳에서 하루종일 기도만 하는 분들이라 생각하지만, 이들은 누구에게 기부를 받거나 봉사지원없이 스스로 자급자족하며 살아갑니다. 그 정신이 바로 본 사업의 핵심이죠.

어느 날, 한 수사가 뭔가를 프린터하려다 프린터 잉크가 너무 비싸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 수사는 자신들도 프린터 잉크 비용이 비싸다고 느낀다면

비슷한 처지에 있는 사람들도 이 금액을 부담스러워할 것 아닌가 생각하게 되었고, 이 생각을 들은 여러 명의 수사들이 전문가들과 힘을 합쳐 질 좋고 값싼 프린터 잉크를 개발하여 판매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곧 많은 사람, 기업들에게 호평을 받게 된 것이죠.

하지만 이들의 성공에는 값싼 제품, 좋은 품질 이외 중요한 한 가지 요소가 한 가지 더 있습니다. 바로 고객을 진정으로 사랑하고, 그들의 불편함에 공감하겠다는 마음 자세죠.

어찌 보면 현대사회에서 가장 부족한, 그렇기에 우리가 가장 원하는 '진정성'과 '누군가의 불편과 아픔을 함께 하겠다는 사랑의 마음'이 이 사업을 키웠다고 해도 과언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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