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사장학회(扶士獎學會)는 지난 1일 부안교육지원청에서 부안지역의 인재육성 및 장학사업의 일환으로 관내 중․고등학생 8명에게 장학증서 및 장학금 수여식을 가졌다.

부사회(扶士會)는 부안출신 중앙부처 공무원과 국영기업체 임원, 법조계, 중견 기업인 등의 모임으로 부안발전을 위해 활동하고 있으며 장학사업의 일환으로 부사장학회를 설립‧운영하고 있는 단체이다.

부사장학회는 부안지역 인재육성을 위해 2002년부터 매년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올해도 관내 중‧고등학교 졸업생 중에서 성적우수자 8명을 선정하여 중학생에게는 20만원, 고등학생에게는 30만원의 장학금을 장학증서와 함께 전달했다.

이날 수여식에서 부안교육지원청 박승서 교육장은 장학금 수혜자들에게 훌륭하신 선배님과 부모님의 뜻을 받들어 부안과 나라 발전을 위해 초석이 되어 줄 것을 당부했다.

부사장학회 서기호 회장은 장학금 수혜 학생들에게 부단히 노력하고 책을 많이 읽어 자신의 생각을 효과적으로 표현할 수 능력과 창의적 사고 능력을 지닌 인재로 성장하기를 당부하며 우리고장 부안의 인재육성을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장학금을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또한 부안군 김호수 군수는 축사를 통하여 자아실현에 정진해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는 훌륭한 재원으로 성장하기를 희망하며 축하했다.

한편 이날 장학금 수혜 학생들은 상급학교에 진학해서도 학업에 정진해 부안을 빛낼 인재로 성장할 것을 다짐하기도 했다.

장학금 수혜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부안중=황영준, 백산중 경지민, 변산서중 최해찬, 부안여중 선다경, 삼남중 송재우, 부안고=강병훈, 백산고 전현환, 부안여고 정명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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