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삼락농정독자시대
마음속에 한계를 두지마라
투데이안  |  webmaster@todayan.com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3.02.01  13:05:28
트위터 페이스북 네이버블로그 구글 msn

마음속에 한계를 두지마라

나는 오늘 삼성인력개발원 인재홀에서 특강을 했다. 나의 특강은 평소에 다음과 같은 생각을 가진 사람들을 위한 내용으로 진행되었다.

나는 남보다 재능이 부족하다
내 환경이 열악하다
나를 밀어줄 사람이 없다
늘 생각대로 안 풀린다
내가 생각해도 내 미래가 걱정이다

하지만 위의 모든 사항들, 즉 어느 한 조건만으로도 실패가 떠오르는 이 다섯 가지는 모두 모두 나에게는 해당되는 것이었다.
하지만 그래도 나는 지금 ‘장애인 세계최초 4대 극한사막마라톤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레이서다.

나는 아름다운 세상을 총천연색으로 보며 대학을 다녔다. 그러나 군복무중 수류탄 폭발사고로 하루아침에 절망의 나락으로 추락하고 말았다. 두 눈을 잃은 것이다. 꿈과 희망을 송두리째 앗아 가버린 실명의 아픔으로 생을 여러 차례 포기하려고도 했다. 그러나 모두 미수에 그쳤다. ‘죽을 힘으로 살아보라’는 주위분들의 간곡한 권유 때문이었다.

나는 다시 살아보기로 결심했고 제2의 인생인 힘겨운 재활의 고행은 시작되었다.
나는 사회복지사를 꿈꾸며 두 차례의 낙방 끝에 늦깍이 대학생이 되었다. 하지만 공대를 포함해 대학만 7년을 다니고, 사회복지사자격증도 취득했지만 취업의 문은 낙타가 바늘구멍을 뚫는 것 보다 더 험난했다. 이력서를 받아주는 곳이 단 한곳도 없었다.

나는 무작정 가방 하나를 어깨에 울러 메고 서울로 상경했다. 그리고 ‘제발 무보수도 좋으니 일만 시켜 달라’고 애원한끝에 장애인신문사 기자생활을 시작했다.
기자생활을 하는 동안 나는 뜨거운 여름엔 옥상에서 텐트를 치고, 추운 겨울엔 옥탑의 물탱크실에서 입김을 호호 불며 생활했다.

하루 김밥 한 줄로 끼니를 때우며 열심히 뛰었다. 그 결과 나는 ‘그 사람 쓸만해’라는 소리를 여기저기서 들었다.
그리고 복지기관에 스카웃 되어 ‘물고기가 물 만난듯’ 신명나게 일했다. 밥 먹듯 밤을 새우며 매달렸다. ‘장애인복지관 건립을 위한 서태지와 아이들 자선콘서트, 자선 서화전’ 등 굵직한 모금행사를 기획하고 집행했다.

부장이 되었을 때는 상사와 맞지 않아 사표를 내기도 했다. “앞으로 굉장히 커나갈 기관을 그만한 일로 그만두면 아깝지 않느냐” 며 나를 설득해준 훌륭한 멘토 덕분에 기관에 남을 수 있었다. 하지만 잘 나가던 기획팀 부장이었던 때, 갑작스레 작은 복지시설로 발령이 났다. ‘좌천됐다’는 소문이 쫙 퍼졌다.

하지만 나는 원하는 대로 되지 않는다고 좌절하지 않았다. 주어진 환경을 열린 마음으로 수용하고 변화를 긍정적으로 받아들여 내 것으로 만들면 성공할 수 있다. 이런 마음가짐으로 매사에 임했다.
그리고 나는 잘나가던 직장을 그만두고 사업을 시작했다.

시각장애인이 할 수 있는 것은 안마시술소가 유일했다. 그러나 1997 년 경제위기가 나를 가만 놔두지 않았다. 가족을 시골 부모집으로 보내고 혹독한 시련기를 보내며 깨달았다. ‘송충이는 솔잎을 먹고 살아야 한다’는 격언을 가슴깊이 새기며 시민운동 시작과 대학원에 진학했다. 그때부터 인생이 풀리기 시작했다. 이때 평생 읽은 책보다 더 많은 책을 숙독하며 사회활동과 학문에 매달렸다.

전북시각장애인도서관 설립, 전북장애인신문 창간, 미국대륙 도보횡단, 사하라사막 마라톤250 킬로를 시작으로 고비와 아타카마사막 완주자에게 주어진 남극마라톤250 킬로까지 거침없이 달렸다.

또한 전주시의원으로 왕성한 의정활동을 펼쳐 최우수의원으로 선정되었으며, 국내최초 인터넷음성도서관을 개발하여 대한민국신지식인 대통령상을 수상했으며 사회복지학 박사학위도 취득했다.

여러분, 마음속에 한계를 두지마라. 한계란 단어를 마음에 두면 그 단어를 언제고 꺼내어 쓰게 되어 있다. 더 이상 갈 곳이 없다고 느낄 때 저질러라, 그리고 들이대라, 한계에 부딪쳤을 때 시작하는 것이 도전이다.

인생의 기회는 세 번이 아니라 준비된 사람에게 끝없이 오게 돼 있다. 살다보면 수많은 실패와 좌절을 만날 것이고 원하는 대로 이뤄지지 않는 일이 더 많을 것이다. 당장은 아니더라도 열정과 노력으로 밀고 나가면 언젠가는 분명히 이뤄질 것이다.

/달리는 희망제조기, 사회복지학 박사 송경태

폭풍은 참나무의 뿌리를 더욱 깊이 들어가도록 한다

장애인 세계최초 세계 4대 극한사막마라톤 그랜드슬램 달성
(사하라, 고비, 아타카마, 남극)

국가유공자, 시인, 수필가, 대한민국 신지식인, 우석대 겸임교수

저서 : 신의 숨결 사하라 2011 문광부 우수교양도서
시집 삼일만 눈을 뜰 수 있다면 2008 문광부 우수교양도서
수필집 나는 희망을 꿈꾸지 않는다 2009
희망은 빛보다 눈부시다 2009, 희망제작소

그랜드캐년 울트라 271Km, Kbs-1tv 인간극장 5 부작 ‘그랜드캐년의 두 남자’ 방영, (2012 년 10월 22일-26일)

남극마라톤, Mbc-tv 신년특집 다큐, ‘빛을 향해 달리다’ 방영 2009 년 1월 10일)

사하라사막, Kbs-1tv 토요스페셜 ‘암흑속의 레이스 250Km ’ 방영 2005년 11월 5일)

아타카마사막, Sbs-tv 휴먼다큐, ‘아들의 눈으로 사막을 달리다’ 방영 2008년 5월 10일)

송경태 원작, ‘오! 아타카마’연재만화 주소 : blog.naver.com/janghanburoo

페이스 북 : http://www.facebook.com/songkt2211
트위터 : http://twtkr.com/kt_song2211
카페 : http://cafe.daum.net/songkt
메일 : skt8848@naver.com
휴대폰 : 010-5262-2211

 

 

 

 

 

투데이안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네이버블로그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사업자 명칭:(주)투데이안  |  발행소 : 전라북도 전주시 덕진구 백제대로 649 (금암동, 외 1필지)   |  대표전화 : 063)714-2658  |  종별 : 인터넷 신문
등록번호 : 전북 아 00062  |  등록일 : 2012년 12월 19일  |  최초 발행일 : 2009년 7월 1일  |  발행·편집인 : 엄범희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범희
Copyright © (주)투데이안.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천요강을 준수함 mail to webmaster@today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