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정읍에 동학농민혁명을 근거로 민족사 발전을 연구하는 사설연구소가 발족됐다,

㈔정읍동학농민혁명계승사업회는 29일 학계와 법조, 문학, 문화, 정치, 언론 등 사회 각계 인사 37인이 연구원으로 구성된 부설 '동학역사문화연구소'를 발족했다고 밝혔다.

동학역사문화연구소의 발족으로 동학의 발상지인 정읍에서 46년 전 자생적으로 결성된 계승사업회는 산하 연구소를 보유하게돼 학술연구와 사업의 기능을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됐다.

계승사업회는 그동안 치러왔던 각종 행사에 대한 성과와 출판물 등도 연구소를 중심으로 정리해 일반에 소개할 계획이다.

유종국 연구소장(전북과학대 교수)은 "먼저 연대기부터 차근차근 체계적인 연구를 시작할 것"이라며 "국민이 공감하며  계승·발전할 수 있는 역사 연구를 담당하는 연구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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