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보건소는 새해를 맞아 금연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군민들을 대상으로 ‘금연클리닉센터’를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금연클리닉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지역에 관계없이 간단한 등록절차를 거치면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또한 금연정책 강화에 따라 공중이용시설에서 간접흡연으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지속적인 지도·점검을 강화하고 집중 홍보를 통해 금연환경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일산화탄소 측정을 통해 흡연 여부와 흡연 농도를 바로 알 수 있어 흡연으로 인해 얼마나 해를 입고 있는지 추측이 가능하다” 며 “금연이 관심 있는 군민들은 언제든 금연클리닉센터를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캐나다 세계건강연구소가 발표한 논문에 따르면 흡연자의 기대 수명은 담배를 피운 적이 없는 사람에 비해 10년 짧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흡연자는 담배를 피운 적이 없는 사람에 비해 폐암에 걸릴 확률이 25배나 높고 다른 폐질환으로 사망하는 위험은 20배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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