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은 설 명절을 맞아 농수산식품 원산지 둔갑행위 증가에 대비해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8일 까지 10일 동안 제수용품 및 선물용품 등에 대한 대대적인 특별 지도·단속 활동을 실시한다.

지도·단속은 부안농산물품질관리원과 합동으로 2개반 6명으로 구성된 지도·단속반을 통해 제수용품 및 선물용품과 지역특산품 등에 대해 일제히 진행된다.

대상은 지역 내 중·대형마트, 재래시장, 수산물시장, 청과시장, 음식점 등이다..

품목의 경우 쇠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나물류, 과일류, 대추, 밤 등 제수용품과 갈비세트, 한과류, 인삼제품, 건강기능식품, 선물세트 등 선물용품이다.

또 산지 지명도 도용, 원산지 허위표시 사례가 많은 지역특산품인 마늘, 고추 등에 대해 중점 지도·단속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정흥귀 군 농촌활력과장은 “설 명절을 맞아 지역 내에서 생산되는 농·축·수산물 등을 안전하게 소비할 수 있는 풍토를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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