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서횡단(전주~김천 간) 철도 조기건설 촉구를 위한 공동 건의안

21세기 저탄소 녹색성장에 부합하는 교통SOC 투자 패러다임 전환에 따라 정부의 『제2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11~’20)』에서 추가검토 대상사업으로 확정된 동서횡단 철도에 대하여 전북의 동부지역 주민들과 경북의 서부지역 주민들은 철도개설이 산업과 관광, 물류 등 지역발전을 앞당길 전기가 될 것으로 큰 기대를 하고 있다.

하지만 본 사업이 예비타당성 조사에서 비용편익분석 결과가 낮아 후순위 시행사업으로 분류되어 현재 사업추진이 진행되지 않은 상태이므로 전라북도 시・군의회 의장단은 200만 도민과 함께 동서횡단 철도를 조기 건설해 주실 것을 간절히 염원하고 있다.

특히, 동서횡단 철도의 개통은 단순한 물류기반을 연결하는 철도 인프라구축에 그치지 않고 현재 포항에서 대구를 지나 김천까지 연결되어 있는 기존철도를 전주와 새만금까지 연결시켜 지역 간 경쟁력 있는 분야가 상호 활발한 교류로 이어져 동서화합 및 영호남의 동반 성장에 크게 기여할 것이며,

현재, 수도권 지향의 기존 교통망과 연계하여 국토내륙의 관광벨트를 구축하고 국가의 경제발전과 수출증대에 획기적인 전기를 마련하게 될 것이다.

또한, 동서횡단 철도가 개설되고 새만금에 신항이 완공이 된다면, 대구와 포항, 울산권 등 광역경제권의 접근성이 향상되어 물동량 분산 효과에 따른 물류비용 절감으로 환황해 경제권의 물류 수송 네트워크가 형성되는데도 크게 이바지 할 것이다.

아울러,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 대통령 후보시절 전북방문에서 동서횡단 철도 조기건설을 약속하였으며, 또한 광주지역 선거유세에서도 강력하게 약속한 바 있으므로

차기 정부에서 국민대통합의 행복시대를 전개하기 위해서는 선거 때 약속한 지역공약사업의 실행이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강조하면서

전라북도 시・군의회 의장단은 뜻을 모아 다음과 같이 건의한다.


☆ 동서화합 및 영․호남간 활발한 인적․물적 교류를 위하여 동서횡단 철도를 국가철도망 구축계획(’16 ~ ’20) 후반기 착수 사업으로 반영하고 착공시기를 앞당겨 줄 것을 강력히 건의한다.

2013. 1. 24

전라북도 시·군의회 의장단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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