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7일 한신수산 대표 조정호 지역인재양성 위해 5천만원 기탁

 

한신수산 조정호 대표가 부안군나누미근농장학재단 장학기금을 기탁했다.

조 대표는 17일 부안군을 방문해 장학기금 5000만원을 부안군나누미근농장학재단에 전달했다.

이는 올 들어 첫 장학기금 전달로 올해에도 기탁 행렬이 줄을 이을 것으로 전망된다.

조 대표는 이날 기탁식에서 “지역주민들의 사랑과 관심으로 이만큼 성장할 수 있었다”며 “우리지역의 학생들이 열심히 공부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자 장학기금을 마련했다”며 장학금 기탁 동기를 전했다.

이에 대해 부안군나누미근농장학재단 이사장인 김호수 군수는 “지역사랑의 마음을 갖고 어려운 여건 속에서 학업에 임하는 학생들을 위해 장학금을 기탁한데 대해 진심으로 감사하다” 며 “기탁된 장학금은 지역의 인재들에게 전달돼 지역의 큰 일꾼을 키우는 밑거름이 되도록 유용하게 사용하겠다”며 거듭 감사의 뜻을 밝혔다.

한편 부안군나누미근농장학재단은 지난해 총 24명으로 1억원을 웃도는 기탁금을 전달받는 등 현재까지 37억원의 장학기금을 조성했다.

장학금은 매년 관내 초·중·고·대학생들에게 장학금 지급, 서울대 캠퍼스 견학, 저소득층 교복지원사업, 서울대 하계 과학캠프 등에 사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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