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안군, 안전한 먹을거리 확보 위해 오는 25일까지 특별위생점검 실시

부안군은 오는 25일까지 식약청, 전북도와 함께 합동점검반 및 자체점검반을 가동, ‘설 성수식품 특별위생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설 명절을 앞두고 수요가 증가되는 제수용과 선물용 등 성수식품을 생산하는 제조업소 및 판매업체에 대한 위생지도·점검을 실시해 부정·불량 식품을 근절하기 위한 것이다.

또 식품위해 사고를 사전에 예방해 소비자에게 안전한 식품을 공급하기 위해 진행된다.

점검대상은 지역 성수식품 제조·가공업소 6개소, 유통식품 판매업소 66개소, 재래시장 2개 지역이다.

군은 점검을 통해 제수용 및 선물용 품목 수거 검사 실시, 무허가, 무신고제품 제조, 판매 행위, 유통기한 변조와 경과제품 원료사용, 판매 행위, 보관기준 적정 여부, 식품의 위생적 취급기준 준수, 무 표시 등 표시기준 위반 행위 등을 중점 단속한다.

또한 농·수산물 가공식품, 냉동식품에 대한 특별수거검사를 실시하고 영업주와 종사자들에 대해 식품위생 관리 요령 등 현지 위생교육을 병행키로 했다.

군 주민생활지원과 관계자는 “이번 점검 시 경미한 위반사항은 현장 시정조치하고 무허가· 무신고제품 제조와 판매행위, 제품 검사결과 부적합 제품 등 위반업소에 대해서는 형사고발, 영업정지 등 강력한 행정조치를 할 계획”이라며 “소비자와 귀성객들에게 안전하고 깨끗한 먹을거리 확보와 식품안전의 신뢰회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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