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지역 내 2027세대 대상으로 서민층 가스시설 개선사업 실시

▲ 가스개선사업 전후

부안군이 지역 내 저소득가구와 가스사고위험가구 LPG 사용시설에 대한 가스시설 개선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올해 지역 내 2027세대를 대상으로 ‘2013년 서민층 가스시설 개선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이는 도내지역에서는 최대 규모로 이달 중 대상자를 조사, 선정해 오는 12월까지 고무호수배관을 금속배관으로 교체하고 노후된 퓨즈콕, 압력조정기 등을 개선할 예정이다.

대상자는 단독주택에 거주하며 고무호수배관을 사용하는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소외계층이다. 소외계층의 경우 독거노인, 1~3급 장애인, 소년소녀가장, 한부모가족 등이다.

또한 독서지역과 30년 이상 된 노후주택 거주세대 등 가스사고 위험가구도 사업 대상에 포함된다.

군 민생경제과 관계자는 “가스사고 없는 안전한 부안을 만들기 위한 군민의 안전의식과 정책의 결과”라며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경제적 여력이 부족한 대상자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자세한 내용은 군 민생경제과(580-4453)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부안군은 지난 2008년부터 2011년까지 가스시설 리모델링 지원사업으로 1181 세대의 가스시설을 교체했다.

지난해에는 953세대의 저소득층 가구에 대한 가스시설 개선사업을 실시하는 등 그동안 총 2,134세대에 대한 노후 부적합 가스시설을 개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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