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농업기술센터가 경쟁력 있는 전문농업경영인 양성을 위해 농업인 교육관인 상록관을 2년 3개월의 공사 끝에 11일 준공식을 갖고 올해부터 본격적인 프로농사꾼을 양성한다.

이날 준공식에는 이건식 시장을 비롯해 각급 기관·단체장 등 농업인 300여 명이 참석해 신청사 준공을 축하했다.

농업기술센터는 지역연구활동지원 및 농촌지도기반조성 사업비 27억원을 들여 센터내 부지에 연면적 1,295㎡, 3층 규모로 농산물가공지원실, 소그룹 강의실, 대강의실, 농업인단체 사무실 등을 갖추고 다양한 농업관련 교육훈련을 실시한다

그동안, 기존 센터 내에 있던 회의실과 소강의실 만으로 회의를 진행해 왔지만, 농업정보의 교류, 토론 등 빠른 농업지식 등을 습득하고 전파하기 위해서는 역부족이었다.

이에 센터는 새로운 교육관에 전문강사를 초빙해서 좀 더 많은 농업인들이 회의와 교육할 수 있는 장소로 활용하고, 농업인 대학 강의실로도 사용할 방침이다.

특히, 이 교육관은 도내에서는 처음으로 김제시 농업기술센터가 전문농업경영인을 양성하기 위해 센터내에 '농업인 교육관'을 마련해 다양한 회의와 교육을 하는 등의 운영사례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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