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류의 특성화된 산업형 축제로 거듭나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 -

우리나라 대표 발효식품인 장류를 소재로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거듭나고 있는 ‘순창장류축제’가 4년연속 문화관광 유망축제로 선정됐다.

군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열린 2013년 문화관광축제 선정위원회에서 장류축제가 4년연속 문화관광 유망축제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문화관광축제 선정은 축제 기간중 현장평가를 통해 전국 1200여개 축제 중에서 문화관광축제 42개를 선정하는데, 7회라는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순창장류축제가 4년연속 유망축제로 확정됐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매우 크다.

장류축제가 문화관광 유망축제로 선정됨에 따라 관광진흥기금과 도비를 포함한 총1억6600만원의 지원금을 비롯해 한국관광공사를 통한 해외 홍보 및 축제마케팅 등 전폭적인 지원을 받게 된다.

지난해 11월에 열린 제7회 순창장류축제는 2012인분 비빔밥 만들기, 순창고추장임금님진상행렬, 제9회 순창고추장 전국요리경연대회 등 장류를 주 테마로 한 차별화된 프로그램으로 인기를 모았다.

강천산을 연계한 관광객 유치로 18만명이 순창을 찾아 138억원의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거두는 등 실용성 있는 산업형 축제가 됐다는 평을 얻었다.

또한 축제를 통한 지역민의 소득창출을 위해 읍면 작목반의 적극적 참여 유도와 농특산물을 활용한 음식점 운영으로 군민의 실질적인 소득 향상에도 기여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축제의 수준향상과 우수축제 도약을 위해 명칭변경과 기간 연장 등에 대한 검토와 개선할 사항, 잘못된 점 등의 여론조사와 모니터링을 통해 내년에는 반드시 우수축제로 진입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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