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잦은 폭설과 지속된 한파로 결빙구간이 늘어나면서 빙판길 낙상 및 차량사고 발생이 우려되는 가운데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이러한 악조건에서 임실군 성수면 자율방범대원(대장 박찬만)과 성수면(면장 김진귀) 직원 30여명이 합심하여 성수면 소재지 결빙구간 제설작업에 나서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있다.

 이들은 지난 2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지율방범대원 개인소유 덤프트럭 2대, 굴삭기 2대 등 제설장비를 동원해 성수소재지를 통과하는 국도변 인도와 골목 등을 제설, 제빙작업에 나서 값진 구슬땀을 흘리며 주민 불편을 말끔하게 해소했다.

 이날 제설, 제빙작업을 지켜보던 한 어르신은 “많은 눈이 녹을 시간도 없이 계속 내린 탓에 집 앞을 다니기도 무서웠는데 젊은이들 덕분에 통행이 가능해졌다.”며 고마움을 전달했다.

 


 

저작권자 © 투데이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