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순창군, 2013년 클린.그린정책 및 돈버는 농업 실천 최우선

순창군이 2013년도 주요추진방향을 ‘청정하고 살기좋은 순창, 돈버는 농업 잘사는 농촌’으로 정하고 이를 위해 힘찬 시동을 걸었다.

군은 먼저 클린.그린정책으로 청정하고 살기좋은 순창을 만들기 위해 태양광.신재생 에너지 설비를 지원하며, 읍면소재지 종합정비사업으로 4개읍면에 250억을 투자해 농촌마을 환경 개선으로 살고 싶은 지역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2013년은 본격적인 클린순창 만들기 운동을 추진하는 원년으로 삼아, 하천 살리기 시범추진, 읍면 우수마을 시상, 마을 노거수 및 보호수 정비관리 등 모든 분야에 걸쳐 전격적으로 클린운동을 실천한다.

또 농업경쟁력을 높여 돈버는 농업, 잘사는 농촌을 만들기 위해 2014년까지 100억원을 들여 광역친환경 농업단지 1140ha를 조성하고, 농축산자원화센터 등 7개시설을 추진한다.

친환경농업의 체계적 지원과, 친환경 축산기반 조성, 고령 영세 농업인 영농경영비 지원과 농특산물 생산.유통기반을 대폭 지원한다.

여기에 산촌소득 향상, 고소득 특화작목 집중 육성, 귀농.귀촌자의 안정적 정착 유도와 신규농을 확대할 방침이다.

군은 또 군민 일자리 확대와 경영지원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쓸 계획이다.

소상공인 경영안정 및 재래시장 활성화와 쌍암농공단지 내에 기업을 적극 유치하고, 131억을 투자하는 풍산제2농공단지가 4월에 착공될 계획으로 한보요업, 한국C&T제2공장, 대한페브릭 회사 등이 이곳에 들어설 예정이다.

이를 통한 다양한 일자리 연계와 취.창업 양성 교육에 전력을 쏟아 일할 곳이 많은 순창을 만들기 위한 기반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세계적인 전통장류 육성과, 군민 맞춤형 복지로 따뜻한 순창 만들기, 사회취약계층의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 옥천인재숙 내실 운영을 포함한 미래 인재양성 및 교육환경 개선도 빼놓을 수 없는 군정 주요방향이다.

또 관광객 300만명 유치 프로젝트를 위한 다양한 문화관광 정책을 추진함은 물론 새로운 관광 인프라 조성을 위해 강천산 순환형 탐방로 조성, 훈몽재, 섬진강 A+A타운벨트 조성, 구림 호정소 캠핑장 개발, 섬진강 관광개발 등을 본격 추진한다.

황숙주 순창군수는 “2013년도 순창군의 나아가야 할 방향은 돈버는 농업과 그린.클린 정책으로 순창군민의 삶의 질 향상과 잘사는 농촌을 만드는 것”이라면서 “인구 3만, 예산 3천억, 군민소득 3만불을 향해 더욱 더 전진해 나가겠다”고 굳은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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