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간 150만명이 찾는 강천산 새롭게 단장, 손님맞이 분주

연간 150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는 강천산의 종합관광안내소가 새단장을 해 관광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순창군에 따르면 올해 11월말 기준으로 강천산을 찾은 관광객이 109만 7000여명으로 지난해 103만2000여명에 비해 15%정도 증가했고, 지난해 동기간대비 1년 입장료 수입을 한달 보름정도 빠르게 달성해 강천산을 찾는 관광객의 수가 해마다 증가했다고 밝혔다.

군은 이처럼 순창을 찾는 관광객들 중 대다수가 강천산을 방문하는 것에 힘입어 강천산 종합관광안내소를 새롭게 단장하고 손님맞이에 들어갔다.

이번 새단장은 지난 2007년 강천산에 종합관광안내소를 개관한 이래 지금까지 운영되어온 안내소의 벽면을 전면적으로 개편한 것이 특징이다.

강천산과 장류에 국한해 홍보했던 벽면을 순창의 축제, 순창팔경을 비롯, 농.특산품 10선, 주요문화재, 주요 관광지 등의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정비하고,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영문자 설명도 덧붙였다.

또 벽면 한 공간에는 순창을 홍보하는 영상물을 제공하고, 순창고추장, 복분자, 청국장쿠키 등 지역 농.특산품을 전시해 관광객들이 구매하기 쉽도록 조성했다.

종합관광안내소에는 동절기 기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문화관광해설사가 항상 상주하고 있어, 순창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문화유산과 관광자원에 대한 질 높은 관광안내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군에서는 이에 만족하지 않고 강천산 탐방로 조성사업으로 단풍나무를 식재 하는 등 관광객을 위한 볼거리를 지속적으로 조성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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