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서면 석포리 ‘김 가공공장’ 준공, 연간 200만속 생산 규모로 70억원 매출 기대

부안 명품 김 가공공장이 완공돼 본격적인 가동에 돌입했다.

 

특히 부안의 7대 특화품목인 김의 안전성 확보와 지역 특산품으로 자리매김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22일 부안 진서면 석포리에 위치한 ‘부안 명품 김 가공공장’ 준공식이 전국 김 산업업체 대표와 지역주민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한신수산이 운영하는 이 공장은 총 사업비 45억원이 투입돼 건축면적 1,739㎡에 복열 12연식 해태건조기 2대 등 시설이 갖춰졌다. 공장 완공으로 연간 200만속 생산이 가능해 70억원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겨울철 농한기 지역주민이 생산인력으로 고용, 30여명의 일자리 창출도 예상되고 있다.

조정호 한신수산 대표는 “최고의 품질과 안전한 식품으로 소비자를 위한 소비자 입장에서 장인정신으로 한결같이 김 생산을 위하여 최선을 다할 것” 이라며 “가공공장 준공을 계기로 전 국민 건강을 책임지는 부안 대표 명품 김 생산과 더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991년 창업한 한신수산은 연간 198만2000속을 생산, 60여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는 업체다.

대표 납품업체로는 삼해상사, 사조산업, 풀무원, 동원F&B 등 국내 우량 조미김 회사들과 거래선을 구축하고 있는 성장 잠재력이 높은 부안의 대표 마른김 가공업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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