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2011년도 축사시설현대화사업에 42농가, 155억 4000만원을 확보·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축종별 사업비는 한우·젖소 13농가 16억 9900만원, 돼지 21농가 98억7900만원, 가금 6농가 38억 2100만원, 흑염소·꿀벌 2호 1억 4100만원에 달한다.

올해 사업대상자는 연초 시·군을 통해 신청한 축종별 대상자 선정기준 세부항목별 채점기준에 따라 선정, 한·미, 한·EU FTA를 비롯한 동시다발적 FTA추진과 DDA협상 재개 등 대외개방 확대에 대응해 노후화된 축사시설 개선을 통한 생산성 향상을 도모하고 방역시설 확충을 통한 농장단위 차단방역 강화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지원자격 및 사업내용, 지원 조건은 지난 2006년 1월 1일이전 축산업(가축사육업)에 등록한 농가, 축산업등록 당시 사육시설 면적범위 내에서 축사의 신개축 및 개보수 시설자금, 융자는 3년거치 7년 균분상환, 연리 3%로 지원된다.

특히 올해부터는 동 사업 추진시 농장단위 차단방역 강화를 위한 차량소독시설 , 대인소독기, 방역 울타리 설치 및 HACCP인증이 의무화됨에 따라 구제역·AI 등 가축전염병 차단방역에도 기여할 것으로 판단된다.

전북도는 2012년에도 노후화된 축사시설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추진, 축사시설 현대화사업을 추진하고자 하는 농가는 시·군에 비치 된 축종별 선정기준을 참고해 농가교육, 가축공제, 추진시 민원해소 방안 등을 면밀히 검토, 사전에 많은 점수를 받아야 한다.

한편 2012년도 사업은 올 12월 중에 대상자 신청을 받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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