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올해 시·군과 함께 총 1조 5800억원 상당의 중소기업제품 공공구매 목표를 수립한 가운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자치단체뿐만 아니라 교육기관에서도 지역 중소기업 우수한 제품 구매를 적극 유도할 방침이라고 17일 밝혔다.

이를 위해 도는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과 합동으로 14 시·군, 교육기관 회계·설계 담당자 400여 명을 대상으로 중소기업제품 공공구매 지원시책 합동 순회설명회를 전북도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설명회에서는 중소기업제품 공공구매제도의 이해를 돕기 위해 중소기업제품 구매목표 비율제도, 중소기업자간 경쟁제도, 기술개발제품 우선구매제도 등을 설명했다.

또 공공기관 담당자의 기술개발제품 우선 구매 때 면책범위 확대 등 개정된 중소기업제품 구매촉진 및 판로지원에 관한 법률 개정내용 등을 다뤘다.

특히 공공기관 구매담당자의 정부인증제품 구매촉진 필요성을 제고해 인증제품 초기판로 기반마련 및 인증기업의 기술개발 촉진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고, 기술개발제품 등 지역 중소기업제품 전시회를 병행 실시해 설명회에 참석하는 공무원들에게 도내 중소기업제품을 이해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공공구매제도는 공공기관이 물품·공사·용역을 구매하는 행위를 의미하는 것으로 중소기업제품의 구매를 촉진하고 판로를 지원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로 이번 설명회를 계기로 공공구매 제도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중소기업제품 구매가 늘어나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더 많은 성과를 높이도록 강조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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