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가축분뇨 해양배출량은 지난해 4월말 기준으로 1만5623t을 배출했으나 올해는 3045t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1만2578t(81%) 이 줄었다고 17일 밝혔다.

가축분뇨 해양배출량이 크게 감소된 것은 2012년 해양배출 전면 중단을 대비해 2006년부터 745억원의 예산을 투자해 개별처리시설, 공동자원화시설, 액비저장조, 액비유통센터 등 사업을 추진했고 가축분뇨를 고품질의 퇴·액비로 자원화하여 경종농가에 공급하는 자연순환농업 활성화를 유도하는 등 가축분뇨 해양배출 감축 계획을 차질없이 추진한 결과다.

올해는 7개 사업에 84억원을 투자해 가축분뇨를 친환경적으로 처리, 2012년에는 가축분뇨 해양배출 '제로화'를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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