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5회 반딧골 향토음식 맛 자랑 경연대회가 6월 8일 무주읍 예체문화관 대강당에서 개최된다. 이와 관련해 무주군은 5월 26일까지 신청접수를 받는다고 밝혔다.

참가는 전국의 음식(요리)연구회 회원 및 학생(음식관련학과) 등 요리에 관심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경연은 천마와 머루, 매실, 산채, 민물고기 등 무주군에서 생산되는 농 · 특산물을 이용해 한 · 양 · 중식, 그리고 전통 · 퓨전요리를 만드는 방식으로 치러질 예정이다.

대회를 주최 · 주관하는 무주군과 한국음식중앙회 전라북도지회 무주군지부측에서는 음식의 맛과 향, 독창성, 향토성, 대중성, 상품성 등을 심사해 대상 1팀(부상 100만원), 최우수상 2팀(부상 각 50만원), 우수상 2팀(부상 각 30만원), 장려상 3팀(부상 각 20만원), 인기상 1팀(부상 각 10만원)을 선정해 시상할 계획이다.

신청서는 무주군홈페이지 www.muju.org에서 다운받을 수 있으며, 대회와 관련한 자세한 문의는 무주군청 위생관리담당(063-320-2326 ~7) 또는 한국음식업중앙회 전라북도지회 무주군지부(063-322-2683)로 하면 된다.

무주반딧불축제 관계자는 “향토음식 맛자랑 경연대회는 무주군의 특산물들을 활용한 맛깔나는 음식들을 발굴하고 반딧불축제의 다양한 면모를 알린다는 측면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며,“제 15회 무주반딧불축제와 함께하는 반딧골 향토음식 맛자랑 경연대회가 참가자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무주를 더 많이 알리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제 5회 반딧골 향토음식 맛자랑 경연대회는 지역의 특산물을 재료로 향토음식을 발굴하고 무주와 무주반딧불축제를 대 · 내외에 홍보한다는 취지에서 개최되는 것으로, 6월 8일 오전 9시부터 3시까지 23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치러질 예정이다.

한편, 행사 당일에는 참가작품과 수상작품에 대한 시식과 전시회가 마련될 예정이어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박래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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