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에 11회째를 맞는 전주국제영화제에서 한지를 소재로 다룬 영화가 제작돼 개막작으로 상영될 예정이어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1일 전주국제영화제 집행위원회에 따르면 내년 영화제에서 전주의 전통문화브랜드인 한지를 소재로 한 영화를 제작, 한지의 유용성과 아름다움을 세계에 알리는 홍보효과 및 한지를 통한 한스타일 전체의 브랜드 홍보 차원에서 개막작으로 상영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한지 소재 영화의 메가폰은 임권택 감독이 맡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한지 소재 영화의 시나리오는 거의 마무리 단계에 있으며, 시나리오 작업이 완료되는 11월부터 전북 전주 일원에서 본격적인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한편 이번 영화의 촬영 분량 80%가량은 전주 일원에서 진행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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