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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차 없는 날 2009” 선포
엄범희  |  baha273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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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09.09.11  17: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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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하진 전주시장은 11일 시청 2층 브리핑룸에서 그린스타트 전주네트워크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기자회견을 갖고 오는 22일 ‘더 맑은 공기, 더 푸른 지구 ’(Improving City Climates)를 위한 ‘전주 차 없는 날 2009’ 개최를 선포했다.

또한, 지구온난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기업, 시민, 공동주택, 교육계와 온실가스감축 및 탄소중립실천운동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어, 전주시와 전주교통방송은 ‘전주 차 없는 날 2009’행사의 적극적인 홍보와 기후변화대응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전주시와 43개의 기관.단체가 참여하고 있는 ‘전주 차 없는 날 2009’ 행사는 오는 22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팔달로 오거리에서부터 충경로 사거리(400m)까지 차 없는 거리를 조성하고, 시내버스를 제외한 차량통행을 전면통제하게 된다.

특히, 오거리문화광장에서 ‘전주 차없는 날 2009’ 기념행사 및 팔달로 차 없는 거리에서 다양한 환경체험 및 문화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시민들과 공공기관 및 기업체 등에 승용차 이용 자제 및 참여를 촉구하는 사전 홍보활동을 집중적으로 진행 할 예정이다.

이지성 예술도시국장은 “온실가스에 의한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자동차로 인한 대기오염, 교통혼잡, 에너지 문제의 심각성을 시민과 함께 인식하고, 행사 당일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승용차 이용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하고 “차 없는 거리를 만들어 환경의 중요성의 체험을 통해 '맑고 푸른 청정도시 전주'를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차 없는 날 행사(Car-Free Day)는 1997년 프랑스 서부 항구도시인 라로쉐에서 "도심에서는 자가용을 타지 맙시다(In town, without my car)"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처음 시작되어, 98년 프랑스 전역으로 확대됐다.
이후 세계의 수많은 도시로 확산되어 2001년 전세계 1천3백여 도시에서 캠페인이 진행됐다.

   


2007년에는 35여개국 2천20여개 도시 및 마을들이 9월 22일 '차 없는 날'을 맞아 거리에서 자동차를 추방하는 환경캠페인에 동참했다.

차 없는 날은 대중교통, 긴급차량, 생계형 차량을 제외한 자가용 운전자들이 자발적으로 자가용 운행을 자제하는 날이다.

우리나라에서도 2001년부터 환경, 에너지, 소비자단체들의 주도아래 차 없는 날 행사를 진행해 왔으며, 2007년부터는 서울시가 민간과 함께 공동으로 행사개최를 해오고 있다.

2007년 9월 10일 개최된 서울 차 없는 날 캠페인에서는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서울시내 전체교통량의 22%, 승용차 교통량이 23.6%줄어드는 성과를 거둔 바가 있다.

한편 전주시는 지난 해 말부터 지구온난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하여 2050년 까지 온실가스를 2005년 대비 30% 감축키로 했다.

이를 위해, 1차 중기 계획으로 2012년 까지 5개 분야 25개 사업에 2천14억원(만성복합단지조성 및 에코타운 조성 7천1백억원 제외)의 예산을 투자해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2005년 대비 12.5%에 해당하는 57만5,388톤을 감축키로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전주시는 방송컨텐츠 제작에 따른 행정지원 및 정보제공과 Radio프로그램 공동기획․제작 및 방송제작에 따른 각종 홍보자료를 지원하게 된다.

전주교통방송은 ‘‘9월 22일 전주 차 없는 날 2009’행사의 적극적인 홍보를 비롯해 온실가스감축을 위한 라디오프로그램의 공동기획.제작, 방송 컨텐츠 제작 및 방송을 통해, 공공기관, 기업,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위해 서로 협력키로 했다.

한편, 이번 선포식은 차없는 거리를 통해 환경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확산하기 위한 것이다./엄범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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