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컴 투 새만금

새만금이 온라인 상에서 엄청난 파워를 자랑하는 국내 파워블로거들의 품에 안겼다.

관광객 1천만 시대를 앞두고 있는 새만금으로서는 국내·외 홍보가 절실한 상황이라는 점에서 하루 수천명 이상 또는 10만여명에 달하는 네티즌을 점유하고 있는 파워블로거들과의 만남은 홍보 그 이상의 효과를 거둘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을 낳고 있다.

온라인 상에서 폭발적인 위력을 과시하는 파워블로거들이 다양한 시각으로 바라보는 새만금은 국내·외 네티즌들에게는 또 다른 새만금의 매력을 선사할 수 있을 것이라는 관측을 가능케 하고 있다.

지난 5일과 6일 양일간 새만금 방조제 일원에서는 단군이래 최대의 역사로 지칭되는 새만금과 온라인 파워블로거들과의 의미 있는 만남이 성사됐다.

새만금 사업과 주변 비경을 인터넷에 올려 홍보 효과를 극대화 하기 위한 전북도의 전략 아래 국내에서 엄선된 파워블로거 35명이 새만금 현장을 방문한 것.

새만금을 방문했던 파워블로거들은 새만금 전시관에서 방조제를 따라 가력배수갑문과 33전망대, 4호 방조제, 무녀도, 선유도, 풍력발전소 등을 둘러보며 새만금의 비경을 카메라에 담았다.

서해의 일몰과 일출 등 새만금 주변의 비경을 확인한 파워블로거들은 새만금의 웅장함에 매료됐으며 그 감동의 이미지는 현재 인터넷 블로거에 올려져 매일 수천여명의 네티즌들에게 소개되고 있다.

이들이 소개하는 새만금은 더이상 단순한 국가 사업이 아니다.

온라인 파워블로거들이 바라보는 새만금은 일출과 일몰이 아름다운 새만금, 자연의 위대함, 출사 1번지 등 새만금에 대한 새롭고 다양한 모습과 이야기들로 장식되고 있다.

대한민국 대표 파워블로거들은 새만금의 비경과 함께 “새만금에 대해 잘 알지도 못했고 관심도 없었던 것이 사실이었지만 직접 방문해보니 너무 놀랍다”,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든 한번쯤 새만금을 찾아 탁 트인 이 풍경을 바라보며 답답함을 씻어내릴수 있었으면 좋겠다”, “여행지로서 충분히 가치가 있는 곳으로 새만금의 다양한 풍경을 소개하겠다”, “그동안 부정적인 시각을 갖고 있기도 했지만 직접 이렇게 보니 벅찬 마음 같은 것이 밀려온다”는 등의 다양한 감상도 소개하고 있다.

이같은 감상과 비경을 촬영한 사진들은 국내 대표적인 포털사이트에서 수많은 네티즌들에게 노출되고 있다.

새만금이라는 키워드 블로그 코너에는 새만금 방조제를 배경으로 한 일몰과 일출, 배수갑문의 웅대함, 광활한 새만금의 품 등이 차례로 소개되고 있어 그동안 새만금을 몰랐거나 부정적 이미지를 가지고 있던 이들에게도 엄청난 홍보 파급 효과를 가져오고 있다는 분석을 낳고 있다.

국내 대표 파워블로거들을 초청한 자리에는 김완주 도지사도 함께 해 새만금의 발전 가능성과 나아가 우리 미래에 엄청난 성장 에너지를 공급하는 중심 기지가 될 것이라는 점을 설명했다.

이날 김 지사는 파워블로거들과 함께 사진도 찍고 직접 촬영도 하면서 온라인 상의 새만금 홍보 대사로서 다양한 풍경과 이미지를 새만금을 모르는 국민들에게 알려달라는 당부도 잊지 않았다.

도정 최고 책임자의 새만금 사랑에 대해 1박2일간 새만금 팸투어에 나선 국내 대표 파워블로거들도 깊은 인상을 받았으며 이들은 곧바로 자신들의 블로그에 아름답고 웅장한 새만금의 모습을 소개하는 것으로 답하고 있다.

온라인 파워블로거들이 포스팅한 새만금이 저 푸른 서해 바다와 함께 드 넓은 품을 활짝 펼치며 올 연말 방조제 개통과 동시에 밀려올 방문객들과의 설레는 만남을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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