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전주국제영화제가 운영하는 전주 디지털 독립 영화관이 '카파 필름(KAFA FILMS)' 특별전을 개최한다.

23일부터 2주간에 걸쳐 열릴 카파 필름특별전은 4편의 작품이 교차 상영된다.

카파 필름 특별전은 한국영화아카데미 감독들의 장편 데뷔작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특별전에서는 백승빈 감독의 ‘장례식의 멤버’를 비롯해, 이숙경 감독의 ‘어떤 개인날’, 고태정 감독의 ‘그녀들의 방’, 그리고 애니메이션으로 곽인근, 김일현 등 다섯 명의 감독이 만든 ‘제불찰씨 이야기’등 3편의 장편 극영화와 1편이 상영된다.

특히 ‘장례식의 멤버’와 ‘어떤 개인날’은 베를린영화제 포럼부문에 초청되어 상영된 바 있으며, ‘어떤 개인날’은 넷팩상(아시아영화진흥기구상)을 수상했을 정도로 전 세계적으로 작품성을 인정받은 영화들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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