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안] 장수군농업기술센터(소장 김성수)는 농촌진흥청 주최로 열린 ‘제1회 전국 청년 농산업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장수군청년농업인4-H회 회원인 조민경씨가 대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수상자 조민경(청년4-H회)은 지난 8월 장수군농업기술센터에서 주관한 제1회 장수 농업 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받은 아이디어를 보완해 전국 청년 농산업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에 참가해 대상의 쾌거와 사업비 5000만원을 지원받게 됐다.

수상은 조민경(장수군) 외 11명의 청년농업인이 함께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조민경씨는 “토마토와 멜론을 재배하면서 평소 4-H회원의 재배작목인 수면유도 성분이 풍부한 흑하랑상추에 관심을 갖게 됐다”며 “이를 착안해 장수군의 대표 농산물인 사과와 배를 첨가한 ‘꾸르잠’이라는 음료를 개발했다”고 말했다.

이어 “농업 관련 학업을 이수하면서 실전에 부딪히며 활용가능한 우리농산물 상품 개발에 관심을 많이 갖고 이번 수상을 통해 얻은 자신감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농업관련 아이디어를 많이 도출해 농촌 활성화에 이바지하는 농업인이 되고 싶다”고 전했다.

김성수 농업기술센터장은 “앞으로도 청년농업인의 참신한 아이디어 발굴과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투데이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