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안] 진안군복합노인복지타운 노인복지관(관장 장상원), 진안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최주연), 전북진안지역자활센터(센터장 유정), 진안군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배인재)은 진안지역 저소득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하기 위한 ‘월동지원사업 공동추진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월동지원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자는 내용으로, 지자체의 보조금 지원 없이 지역주민의 나눔을 바탕으로 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4개의 사회복지 관련 기관이 함께 하는 만큼 지역주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고, 나눔문화를 확산하는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공동으로 추진할 사업은 ‘사랑의 난방유 1리터 나눔’, ‘이웃사랑 김장 1포기 나눔’이다. ▲사랑의 난방유 1리터 나눔은 지역주민의 후원금으로 난방연료를 구입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는 방식이다.

후원에 참여한 사람은 본인 다음으로 후원할 사람을 지목할 수도 있으며, ▲이웃사랑 김장 1포기 나눔은 김장할 때 한 포기 정도 더 해서 어려운 이웃에게 나누자는 취지로 기획됐으며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공동추진단에 참여하는 기관에 연락해 참여 의사를 밝히면, 기관 측에서 김치통을 들고 방문해 김장김치를 수령하고 필요한 사람에게 전달하는 방식이다.

각 기관 대표자들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는 기관 및 단체 간의 교류가 더욱 활발해지고, 인정이 있어 살 만한 진안이 되길 바란다며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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