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안] 김제시보건소는 29일 세계 뇌졸중의 날을 맞이해 김제 전통시장 및 축협 앞에서 뇌졸중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혈압·혈당측정, 뇌졸중 예방 수칙 등 건강 상담을 실시하고 뇌졸중 예방 책자를 배포할 예정이다.

뇌졸중은 뇌에서 혈관이 막히거나(뇌경색), 터져서(뇌출혈) 발생하는 질병으로 우리나라 단일질환 사망률 1위를 차지하는 질병이다.

뇌졸중이 발생해 한번 손상된 뇌세포는 다시 회복되지 않기 때문에 반신마비 등 심각한 후유장애를 얻게된다. 다른 질병보다 뇌졸중은 예방이 중요하기 때문에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9대 수칙의 중요성을 함께 강조하며 홍보를 진행할 예정이다.

김제시 보건소장(서홍기)은 매년 실시하는 '세계 뇌졸중의 날'을 기념해 “뇌졸중은 심각한 합병증을 초래할 수 있기때문에 예방이 중요한 질환으로 뇌졸중에 대한 올바른 정보제공은 물론, 적극적인 예방 및 관리를 위한 건강관리 방법이 시민들에게 잘 전달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뇌졸중은 기온차가 큰 환절기에 많이 발생한다. 기온이 갑자기 떨어질 때 뇌혈관 또한 급격히 좁아져 뇌졸중이 발생할 수 있다.

뇌졸중의 조기 증상으로는 극심한 두통, 한쪽마비, 언어장애, 시각장애 등이 있으며 이러한 증상이 나타나면 지체없이 병원으로 방문하길 바란다.

기타 문의는 김제시보건소 건강증진과(540-1325)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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