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조 과일칩, 요거트스낵, 조미김 등 큰 인기

 

[투데이안]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이병호)는 지난 22일 전라남도와 함께 對중국 우수농식품 수출상담회를 개최해 124만 달러의 상담성과를 거뒀다.

이번 상담회는 지난 9월 aT 상하이지사와 각 지자체 파견 중국 대표처, aT의 현지화사업자문기관이 힘을 합쳐 지자체 농특산품의 중국수출 확대와 판로확보를 위해 발족한 ‘현지화지원사업협의회’의 후속사업이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對中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지역 중소수출업체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aT 상하이지사에서는 지역특산물 수출에 앞장서며 지자체 수출의 가교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이번 상담회에서는 건조과일 스낵, 음료, 차류, 조미김, 전복장 등 12개 업체 60여 개의 전남 농특산물이 상하이와 화동지역의 수입바이어들에게 선보였으며, 상담회에 참가한 애니웨이수출입유한공사 조금차(曹金姹) 대표는 “전남의 조미김과 건조과일칩은 품질뿐 아니라 가격경쟁력에서도 매우 뛰어나 적극적으로 수입하고 싶다”며 구매의사를 밝혔다.

aT는 이번 전남도 수출상담회의 성공을 시작으로 10월 말에는 경북도와 제주 관내 농식품 수출업체를 대상으로 온라인 수출상담회도 연이어 진행할 계획이다.

aT 신현곤 식품수출이사는 “aT는 현지화지원사업을 통해 세계 각국의 비관세장벽 애로해소에 많은 노하우를 가지고 있다”며, “각 지자체들과의 다양한 협업모델을 통해 지역특산품의 실질적인 수출확대와 신유통망 확보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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