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도 본예산 편성을 위한 주민 건의 예산 심의

 

[투데이안] 진안군은 주민참여예산위원회를 개최하고 2021년도 본예산에 반영할 사업에 대한 심의를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심의는 ▲2021년도 예산에 반영 가능한 제안사업 검토보고 ▲심의 및 의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주민참여예산 위원장을 비롯한 분과위원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소관부서 팀장들과의 질의·응답 등 자유로운 의견 제시가 이루어졌다.

이번 심의회에 논의된 사업은 총60건으로 지난 9월까지 군 홈페이지, 직접 방문 등을 통해 주민들이 직접 제안한 사업들과 읍·면별 지역분과위원회 회의를 통해 수렴된 주민 의견이 대상이다.

군에서는 앞서 수렴된 주민 의견을 모아 사업별 타당성, 소요사업비, 추진 가능 여부 등 소관부서 검토를 거쳤고, 이번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심의를 통해 총 41억 3,925만원, 21건의 사업이 내년도 주민참여예산사업으로 확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2021년도 본예산에 반영하고 11월 의회에 제출해 의회 의결을 거쳐 최종 편성한다.

군 관계자는 “진안군 군민들이 직접 제안한 사업인 만큼 사업의 집행·추진에 최선을 다하고, 내년에도 주민참여예산 제도를 지속적으로 운영해 예산편성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확보하겠다.” 고 전했다.

저작권자 © 투데이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