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안] 익산시보건소는 지역 초등학교 1-2학년을 대상으로 영구치 어금니의 충치 예방을 위한 치아홈메우기 사업을 비대면으로 실시하고 있다.

지난 6월부터 시작된 사업은 코로나19를 예방하기 위해 대면 사업은 중단하고 교육 및 홍보 물품 배부 위주의 비대면 사업으로 전환해 실시하고 있다.

구강 관리의 핵심이 표기된 5~10분 정도의 교육자료를 ppt로 직접 만들었으며 교육자료를 보건 교사에게 전달하면 각반 담임교사가 자료를 통해 학생들에게 교육하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초등학교 1-2학년은 유치와 평생 사용할 영구치가 맹출하는 혼합시기로 영구치가 충치에 걸리지 않도록 관리가 매우 중요하므로 간식 섭취가 잦은 이 시기에 올바른 잇솔질 방법 등 구강보건교육이 굉장히 중요하다.

학생들에게 칫솔과 자일리톨을 배부해 구강관리에 소홀하지 않도록 하고 있다.

세균은 음식물찌꺼기의 당분을 먹고‘산’이라는 물질을 통해 치아를 부식시켜 충치를 유발하는데 자일리톨은 특수한 성분으로‘산’을 발생하지 않도록 해 충치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다.

한명란 보건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어금니 충치예방에 제일 좋은 홈메우기를 할 수 없는 건 안타깝지만 비대면 구강 교육을 통해서라도 학생들이 구강 관리를 잘 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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