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제 인구 어디까지 왔나? 인구진단과 정책방향 전문가 토론 

 

[투데이안] 김제시(시장 박준배)는 지난 22일 '김제형 인구정책 선순위 모델개발 연구용역'중간보고 및 전문가포럼을 개최했다.

앞서 시는 저출산·고령화 심화, 인구절벽과 지방소멸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실질적인 대안책을 마련하고자 지난 8월에'김제형 인구정책 선순위 모델개발 연구용역'을 착수했다.

이날 보고회는 박준배 김제시장을 비롯해 용역사, 전문가, 실무부서 과장 등 24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으며 용역을 맡은 (재)전북연구원의 인구청년정책 사업 성과분석과 분야별 정책방향 주제 발표를 시작으로 전문가 토론, 실무 T/F팀 의견수렴 순으로 진행됐다.

(재)전북연구원은 김제시 청년정책 대표사업인 청년주택수당, 청년인턴사원제, 결혼축하금 제도에 대한 수혜자와 일반시민 만족도 결과분석을 토대로 지원대상 및 기간 연장 등에 대한 전문가 의견을 수렴했다.

또한, 김제시 연도별 인구이동, 출산율 등의 추이 분석을 통해 김제시의 인구특성을 분석하고 ▲청년 ▲산업단지 정주인프라 ▲귀농귀촌 ▲빈집활용 ▲출산·보육 등 5개 분야에 대한 전문가 토론이 진행됐다.

주요 내용으로 백구특장차산단권역 지역상생거점단지내 혁신 어린이집 조성, 복지 119 센터 건립, 일자리와 쾌적한 주거환경이 구비된 휴먼형 지평선 산단권역 인프라 설계 및 산(産) 휴(休) 건강중진거점센터 설립, 더불어 나눔주택, 마을공동체 창업 등 다양한 정책들이 제시됐다.

박준배 김제시장은“김제시민 모두가 위기의식을 가지고 해결하기 어려운 인구문제에 철저하게 대응해야 한다”며“금번 용역을 통해 김제시가 소멸위기지역에서 거주강소지역으로 성큼 도약할 수 있는 인구 전략를 도출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앞으로 시는 11월 중 실무부서 T/F팀과 용역사, 전문가가 원팀을 이루어 현장 방문과 개별토론 등을 거쳐 김제형 인구정책 과제 발굴에 주력하는 한편, 내년 1월에 2차 전문가 포럼과 2월 중 인구정책 대시민 토론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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