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안] 전북 고창군이 재가 암환자를 대상으로 전반적인 치유능력 향상과 삶의 질 개선을 위한 ‘암중모색 자조모임’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암중모색 자조모임 교실’은 영양학 전문교수를 초빙해 암에 좋은 식단관리, 흙과 향기요법을 통해 마음을 힐링할 수 있는 도예, 디퓨저 만들기, 코로나 발생으로 정서적 불안감이 증가할 수 있는 시점에 웃음으로 치유할 수 있도록 다양한 레크레이션 교실도 진행된다.

군 보건소에 따르면 올해 관내 재가암환자 등록관리자는 338명이다. 재가 암 등록 대상자에 대해 보건소의 방문간호사, 지소, 진료소 보건업무 담당자와 연계해 영양제 지원과 암 정복을 위한 다양한 건강정보를 제공하는 등 정기적인 건강관리를 하고 있다.

또 취약계층 국가 암 검진 안내와 암환자 의료비 지원 사업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

고창군 보건소 관계자는 “암환자의 치료 후유증, 신체적·경제적 고통의 완화, 가족 구성원의 간병 부담을 줄이고, 생활의 활력을 되찾는 긍정적인 에너지를 얻을 수 있도록 암 환자를 위한 프로그램을 적극 운영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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