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순창만의 맛과 건강을 모두 만족시키는 프리미엄 발효식초 제품 출시

 

[투데이안] 순창군이 지난 2014년부터 꾸준히 추진해 온 명품발효식초 육성사업을 통해 맛과 건강(면역, 비만 등) 두 가지 모두를 만족시키는 프리미엄 식초 제품개발에 성공했다.

최근 출시한 식초제품은 복분자나 아로니아, 오디 등 순창 농특산물을 활용했다.

순창 복분자를 농축해 만든 프리미엄 식초인 ‘순창복분자농축식초’는 관내기업체인 궁중음식본가에 기술이전 돼 출시됐다.

아로니아를 이용한 발효식초는 분말화를 한 후 기능성 유산균과 융합해 어린이들이 먹기 편한 타블렛 제형의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인 ‘365초’로 출시됐다.

특히 ‘발효가 다른 오디식초’는 순창산 오디에 항산화활성, 혈관건강, 항암활성에 좋은 성분인 루틴이 10배이상 증가시키는 유용균주를 사용해 기능성 측면도 확보했다.

이번에 (재)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이사장 황숙주, 이하 진흥원)이 개발한 프리미엄 발효식초는 건강 부분을 과학적으로 검증한 것은 물론 한국인의 입맛에 맞게 개발돼 시장출시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

또한 최근 코로나19 이후 면역력과 관련된 제품들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며 식초를 주목하고 있다.

식초는 꾸준히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활용가치가 높았던 만큼 시장 출시에 대한 기대도 높다.

황숙주 이사장은 “지역의 농생명자원을 이용해 다양한 건강기능성을 가진 미래산업 발굴이 매우 중요하다”며, “진흥원의 발효기술을 토대로 다양한 농축식초, 과일식초 등을 육성해 순창을 식초산업의 메카로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나라 식초산업은 발효미생물과 마이크로바이옴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순창에서 새로운 글로벌 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열어나가고 있어 앞으로의 발전가능성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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