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알보리1호 등 6품종 1,735a에서 45.2톤 생산계획

 

[투데이안] 전라북도 농업기술원(원장 박경숙)은 순도높은 맥류 종자생산을 위해 맥류 적기 파종기인 10월 중·하순에 큰알보리1호 등 6품종 1,735a에서 45.2톤 생산계획으로 파종했다.

전라북도농업기술원은 농촌진흥청에서 육성한 우량품종을 추천받아 8월 하순 동계작물 종자생산 협의회를 거쳐 품종과 재배면적을 결정한 후, 농촌진흥청으로부터 기본식물을 인수해 원원종을 생산하고, 생산된 원원종 종자를 가지고 원종 종자를 생산해 보급종 생산용 종자를 국립종자원에 이관하고 있다.

전북지역의 맥류 파종적기는 10월 중·하순으로 답리작 재배시에는 벼를 수확한 논에 보리나 밀을 10a당 30kg 정도 휴립광산파를 하고 전작 재배시에는 콩이나 밭작물을 수확한 후 경운과 쇄토를 한후 보리나 밀을 10a당 15∼18kg 줄뿌림 파종을 하고 있다.

전라북도농업기술원은 큰알보리1호(겉보리), 흰찰쌀보리, 누리찰쌀보리, 금강밀, 새금강밀, 곡우호밀 등 6품종을 재배지역과 포장을 구분 배치해 종자가 섞이지 않도록 철저하게 관리해 순도높은 종자를 생산하고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금년에는 농림축산식품부의 밀산업 발전 중장기 계획에 따라 밀 재배면적이 크게 늘어 났으며, 특히 금강밀은 냉해에는 약하지만 용도가 다양하고 선호하는 업체들의 요구로 재배면적이 새금강밀, 백강밀, 조경밀 등에 비해 크게 증가했다.

전라북도농업기술원도 농림축산식품부의 밀 증산에 부응하기 위해 2020년 365a에서 2021년 600a로 면적을 크게 늘려 보급종 생산용 원종을 생산해 국립종자원에 이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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