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강 건축에 담긴 고창문화찾기 강좌 마무리..코로나19속 열정적인 군민 참여
- 28일부터 청소년 대상 프로그램 예정..“다양한 생각을 키울 수 있는 시간 될 것”

[투데이안] 고창군 성호도서관의 올해 ‘공공도서관 길위의 인문학 사업’이 순항하고 있다.

20일 고창군에 따르면 고창성호도서관이 주관하는 ‘공공도서관 길위의 인문학 사업’이 지난 6일부터 시작돼 지역 주민들의 호응 속에 진행되고 있다.

올해 프로그램은 ‘건축에 담긴 고창 문화찾기’와 ‘고창청소년, 민주시민과 만나다’의 2개 주제로 나눠 열리고 있다. 1강은 강연과 탐방을 마치고, 후속 모임을 준비중이다.

참가자들은 고창의 정자들을 직접 탐방하고, 그 당시 시대상과 건축물의 의미, 역사적으로 고창의 문화에 미친 영향에 대해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오는 28일부터 고창군 청소년들을 대상을 하는 프로그램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고창청소년 민주시민과 만나다’는 탐방 1회를 포함해 5차례에 걸쳐 된다.

참여를 원하는 군민은 고창군립도서관 홈페이지 통합예약시스템이나 전화(063-560-8053)로 접수하면 된다.

고창군청 도서관팀 김성숙 팀장은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지역의 건축문화 배움에 열정적인 참여를 보여주신 고창군민들께 감사드린다”며 “이어지는 청소년 강좌에도 대학 입시 등으로 힘든 학생들이 잠깐이나마 학교를 벗어나 다양한 생각을 키울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은 전국 공공도서관과 대학도서관을 대상으로 독서·토론·탐방을 연계한 인문학 프로그램 제공으로 문화 수요 충족과 인문활동 확산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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