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안] 익산시보건소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로 완화가 됨에 따라 코로나19로 미뤄졌던 고혈압·당뇨 건강교실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고혈압·당뇨 건강교실은 보건소가 전북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원광보건대학교와 연계해 전문가를 초청해 진행되며 오는 19일, 26일, 11월 2일 3주간 매주 월요일에 실시된다.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참여자를 15명 내외로 제한했으며 교육 전 발열체크, 손소독을 실시한 후 진행됐다.

프로그램 내용은 기초건강측정(혈압, 혈당, 총콜레스테롤), 고혈압, 당뇨에 대한 기초상식 및 이론교육, 영양교육(싱겁게 먹기, 식사원칙), 운동교육(기공체조)으로 구성돼 있다.

우리나라 전체 사망원인의 1/4를 차지하는 심뇌혈관질환의 선행질환인 고혈압, 당뇨병은 예방과 지속적인 관리가 필수적이다.

이에 따라 고혈압․당뇨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도모하고 생활습관 개선 및 자가 관리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한명란 보건소장은 “고혈압, 당뇨병은 평생 조절해야 하는 중요한 건강문제로, 우리나라에서 질병부담이 큰 주요사망원인이다”며“이번 교육을 통해 질병의 예방·관리의 필요성과 방법을 이해해 자가 관리율을 높일 수 있도록 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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