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안] 익산시는 지난 17일육아종합지원센터 2층 더함홀에서‘제2대 아동의회 임시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20명의 아동 의원들이 참석하고 전문 강사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임시회는 제2대 아동의회를 이끌어 나갈 의장에 이리영등초등학교 5학년 진시우 학생과 부의장에 이리동초등학교 5학년 한지서, 이리백제초등학교 6학년 김도은을 선출했다.

이어 교육, 복지, 아동권리 등 3개 상임위원회를 구성해 각 상임위원장을 선출했다.

앞으로 아동의회는 신임 의장단 및 상임위원회를 중심으로 내년 2월 임기 기간까지 아동 관련 분야(아동놀이문화 중심)에 적극적인 정책 제안 및 활발한 의회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상반기에 개최 예정이었던 이번 임시회는 코로나19 여파로 잠정 연기돼 약 7개월 만에 개최됐으며 아동이 자신의 의사를 적극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아동의 참여권을 보장하고 아동의 의견을 시정에 반영하기 위한 정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정경숙 아동복지과장은 “지난해 제1대 아동의회 활동에 이어 제2대 아동의원들이 익산시 아동을 대표하는 대변자로서 역할을 다하고 새로이 구성된 의장단 및 상임위원회가 의회발전 및 아동친화도시 익산의 위상 제고에 크게 기여하는 초석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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