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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친 마음 책과 음악으로 위로” 고창 책이있는풍경, 가을 북콘서트
김희정 기자  |  bhaum27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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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10.19  10: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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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안] 고창군의 한 개인 문학관이 수년째 지역 주민들을 위한 인문학 강연과 예술공연을 열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17일 오후 고창군 신림면 입전마을 안에 있는 ‘책이있는풍경’에서 북콘서트가 열렸다. ‘책이있는풍경’은 원래 사업가이자 문학평론가인 박영진씨의 개인 서재이자 쉼터로 만들어졌다.

2013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8회째를 맞이하는 북콘서트는 매년 가을이면 책이있는풍경의 매력에 빠진 작가와 시인, 음악가, 연주자 등이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올해는 책이있는풍경 동아리인 ‘책사(책이있는풍경을 사랑하는 모임)’ 회원들의 아름다운 하모니까지 더했다.

이외에도 피아노가수 이도희의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등 피아노 연주, 우남정 시인의 시낭송, 김홍정 소설가의 소설이야기 ‘호서극장, 흔적으로 남은 서사와 서정’, 전자바이올린 연주가 강명진의 연주 등이 펼쳐졌다.

여기에 노래하는 인문학자 정경량 교수의 클래식기타 연주, 문학평론가 박영진 촌장의 주제가 있는 인문학 강의 등으로 아름다운 가을밤을 만들었다.

현재 매주 월요일 저녁 촌장님의 강의와 책이있는풍경을 좋아하는 회원들이 하나, 둘 모여 독서동아리 ‘책사(책이있는풍경을 사랑하는 사람들)’를 꾸려 운영하고 있다.

박영진 촌장은 “삶이 고단한 사람이 책이있는풍경에 찾아와 몸과 마음을 편안히 쉬고, 한 사람이라도 책을 접하고 희망을 되찾길 바란다”며 “북콘서트의 문학이야기와 음악으로 코로나19로 지친 심신의 위로가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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