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책마루어린이작은도서관·덕진품애작은도서관·동네책방 ‘소소당’ 17일 ‘책과 만나는 낭만도서관’ 진행
- 오송제 편백나무 숲에서 책을 벗삼아 낭만과 여유를 즐길 수 있는 문화공연들로 꾸며져 눈길

 

[투데이안] 전주지역 작은도서관과 동네책방이 시민과 함께하는 독서문화 행사를 열었다.

책마루어린이작은도서관과 덕진품애작은도서관, 동네책방 ‘소소당’은 17일 송천동 오송제에서 ‘책과 만나는 낭만도서관’ 행사를 개최했다.

‘책과 만나는 낭만도서관’은 오송제 편백나무 숲에서 책을 벗삼아 삶을 재충전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책을 매개로 책과 사람, 사람과 사람, 사람과 자연이 연결되고 소통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시 낭송 ▲플룻 공연 ▲클래식 기타 공연 ▲자원활동가의 책 읽어주기 ▲빛나는 한 줄 책갈피 만들기 ▲‘으랏차차 조선실록 수호대’ 장은영 작가의 낭독 등이 진행됐다. 특히 자연 속에서 낭만과 여유를 즐길 수 있는 문화공연들로 꾸며져 눈길을 끌었다.

 

김경희 책마루어린이작은도서관장은 “지역주민의 일상 공간으로 찾아가 동네 구석구석 책 읽는 소리 가득한 마을문화, 지역문화를 만들어 가기 위해 지역의 작은도서관이 앞장설 것”이라며 “지역의 도서관, 책방과 연계를 강화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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