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7년부터 한국장학재단에서 받은 학자금대출이자 전액지원
- 다음달 13일까지 신청서 접수 자치행정과 또는 홈페이지 접수
- 12월 선정과 이자지원, 주소지 무주군 등록된 대학생 대상
- 교육비 부담 덜어주고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 힘쓰겠다

 

[투데이안] 무주군이 지역 출신 대학생의 교육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2020 하반기 대학생 학자금 대출이자를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인 14일 기준으로 본인 또는 직계존속의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무주군이며 한국장학재단에서 2017년 이후 학자금 대출을 받은 대학생(휴학생 포함, 졸업생 제외) 중 대출 당시 소득분위가 8분위 이내면 가능하다. 

다만, 부모가 모두 사망한 경우 학생 본인을 기준으로 2년이상 무주군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학생이면 지원이 가능하다.

휴학기간(군 복무로 인한 휴학기간은 제외)이 6학기를 초과하지 않은 대학생도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희망 학생은 오는 11월 13일까지 무주군 자치행정과 평생교육팀에 방문신청 또는 무주군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신청자는 신청서와 개인정보제공동의서, 주민등록 등·초본, 재학(휴학)증명서 등을 제출해야 하며, 기존 지원 대상자도 서류를 갖춰 재신청해야 지원받을 수 있다. 

군은 지원 대상자들의 올해 하반기 학자금 대출 이자를 오는 12월 학자금 한국장학재단을 통해 상환할 예정이다. 선정자는 개별 문자 통보한다.

이자 지원액이 예산액을 초과할 경우 예산범위 내에서 저소득 분위 순으로 지원될 계획이다. 국가 또는 다른 지자체, 법인 등 다른 기관으로부터 학자금 이자지원을 받고 있는 사람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정성희 자치행정과장은 "최근 코로나19와 극심한 경기불황으로 학자금 대출 상환 부담을 느끼는 청년들에게 학비 부담을 줄여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2017년부터 무주군 대학생 학자금대출 이자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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