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찾아가는 구강건강지킴이 이동진료차량 새롭게 단장

 

[투데이안] 부안군은 지난 14일 부안군보건소 광장에서 권익현 부안군수와 이명자 부안군보건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구강보건 이동진료차량 시승식을 가졌다.

보건소는 지난 2007년부터 구강보건 이동진료차량을 운영했으나 차량 노후화에 따른 잦은 고장으로 이동진료에 차질이 있어 농어촌 의료서비스 개선사업비 2억원(군비 4,400만원)의 예산을 확보해 34인승 버스를 구매해 치과 진료장비와 휠체어 리프트를 탑재한 이동진료차량으로 개조했다.

특히 이동진료차량 내부에 장착된 휠체어 리프트는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과 어르신들이 편리하게 구강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동진료차량은 유치원과 학교, 경로당 등을 방문해 치아홈메우기, 불소도포, 구강 상담 및 보건교육 등에 활용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구강보건 이동진료차량 확보로 구강질환의 조기발견과 치료비 부담감소 등 지역주민의 구강건강지킴이 역할을 수행할 수 있게 됐다”며 “적극적인 사업추진으로 군민의 구강건강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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