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촘촘한 차단방역을 통한 ASF AI 구제역 관내 유입 차단 

 

[투데이안] 김제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신미란)는 지난 8일 강원도 화천 ASF추가발생과 주변국 고병원성AI 발생 급증 및 구제역 발생 등 가축전염병 발생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선제적 방역관리를 통한 차단방역 체계를 구축해 ‘ASF AI 구제역 특별방역(20년 10월 ~ 21년 2월)’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해 ASF발생 즉시 9월 17일부터 방역대책 상황실을 설치했고, 상시 거점소독시설(황산가축시장, 김제시 황산면 봉진로 108)을 24시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10월5일부터 거점소독시설(스파랜드, 김제시 상동동 211-13) 1개소를 추가 설치해 농장 출입 전 차량과 사람에 대한 소독을 실시하고 GPS 가동 확인과 가축, 분뇨 이동 동선 등 점검사항을 철저히 확인하고 있다.

용지면 산란계 밀집단지 및 양돈 밀집단지에 대해서는 주요 진・출입로 및 마을 진입로를 한 곳으로 통제하고 밀집지역에 대한 방역강화를 위해 주요 진입도로 및 출입구에 별도의 추가 소독시설 및 통제초소를 설치해 거점소독시설을 경유한 축산차량에 대해 소독필증 확인 및 2차 차량・대인소독을 실시함으로서 농장 출입 전에 2번의 소독을 해야 농장에 방문할 수 있도록 해서 바이러스 차단을 위한 꼼꼼한 방역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AI 예방을 위해 용지 산란계 밀집지역 69농가 216만수에 대해 계란유통상인 및 백신접종팀 농장 출입을 통제하고, 농장 일일점검을 통해 방역수칙준수농가에 대해서계란 반출을 허용하고 있다. 또한 만경강 철새도래지는 광역방제기를 동원해 매일 소독하고 있으며, 밀집지역 주요도로를 살수차를 투입해 매일 2회 소독하고 있다.

ASF 방역을 위해 농가별 지정 담당관제를 19년 3월부터 추진해 현장 방역상태 점검 및 전화예찰을 실시하고 있으며, 양돈농가에 생석회 10톤과 야생동물 기피제, 구서제를 지속적으로 공급해 농장 소독과 차단방역을 강화하고 시와 검역본부 합동으로 분기별 양돈농장 차단방역실태 일제점검을 정례화해 실시하고 있다.

또한 유해야생동물 멧돼지 포획을 위해 환경과에서 포획기동반 8개반 32명을 상시 투입해 126마리를 포획을 했으며, ASF 항원검사결과 음성으로 확인됐다.

구제역이 발생하지 않도록 소, 염소 백신 일제접종을 년2회(4월, 10월) 9개 접종반을 투입해 예방접종하고 있으며, 돼지농가에서는 비육돈 2회 백신 접종 준수와 번식돈 정기 접종을 통해 높은 항체양성률이 유지되도록 하고 농가별 백신구입량을 매월 확인하는 시스템 구축을 통해 상시 관리하고 있다.

김제시는 10월 현재 구제역 항체양성률이 소 98%, 염소 95%, 돼지 90% 수준으로 높게 형성돼 있으며, 매년 10월에는 양돈밀집단지 돼지에 대한 구제역 백신 보강접종을 추가 실시하고 있다.

축산농가 자율방역을 강화하기 위해 생석회, 구서제, 소독약을 정기적으로 공급해 농장주변 생석회 도포와 축사 청소 및 내외부 소독을 적극 실천하고 있으며, 울타리 미흡농가에 대해서는 차단방역 지원사업(4억7천만원)을 통해 신속 완료할 계획이다.

김제시 축산진흥과(과장 강달용)는 “특별방역기간 가축전염병 차단방역을 위해 시 차원의 차단방역도 중요하지만 모든 축산농가의 자체방역 의식과 방역수칙 준수가 더 중요하다”며 “일반 시민의 농장 출입금지와 철새도래지 방문을 자제하는 등 방역수칙을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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