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13.~11.1 최북미술관 2층 기획전시실
- 평생교육, 생문동 14개 동호회 회원들이 직접 제작한
- 생활가구, 우리 옷, 퀼트 등 작품 전시

 

[투데이안] 무주군은 오는 11월 1일까지 최북미술관 2층 기획전시실에서 제5회 (사)무주군생활문화예술동호회 정기 회원전 “잠시 멈춤”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관내 12개 동호회(7개 생활문화예술동호회, 5개 평생교육) 1백여 명의 회원들이 1년 간 펼친 활동을 공유하고 코로나19로 지친 주민들을 위로한다는 취지에서 기획된 것으로, 지난 13일부터 ‘퀼트’를 비롯한 ‘우리 옷’과 ‘생활가구’, ‘건프라’ 등 1백여 점의 작품들이 전시돼 휴식 같은 시간을 선사하고 있다.

이정숙 회장은 “코로나19 상황에 굴하지 않고 열정을 꽃 피운 회원들의 노력과 결실을 고스란히 보실 수 있는 자리”라며 “지친 일상 속 ‘잠시 멈춤’의 시간이 회원들의 사기를 올리고 코로나 블루를 해소해 일상을 일으키는 동력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무주군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입장 전 발열체크와 손 소독, 출입자 명부작성을 진행하고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고 입장 후 관람 시에는 2m이상의 개인 간격을 유지하도록 지도하고 있다.

주민들은 “코로나19 때문에 아무 것도 할 수 없어 답답했는데 전시회가 열린다는 소식에 한달음에 달려왔다”라며 “서로 방역수칙을 지키며 보는 전시회라 안심도 되고 무엇보다 이웃들이 직접 만든 작품들을 보니까 신기하기도 하고 도전해보고 싶은 마음도 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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