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안] 부안군은 지난 13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제3기 주민참여예산 위원 위촉식과 함께 전북도 주민참여예산 지역밀착형 제안사업에 대한 심의를 가졌다.

이날 위촉식에서는 지난달 28일부터 지난 7일까지 공고를 통해 공개모집한 9명과 관내 읍면장 추천 14명, 사회직능단체 추천 2명, 청년단체위원회 추천 3명을 포함해 총 28명이 위촉됐다.

특히 공개모집으로 위촉한 위원들은 건축사, 자영업, 농업인 등 다양한 직업군으로 구성됐으며 청년단체위원회 추천으로 젊은 청년들이 위원으로 활동할 예정이어서 예산편성 및 검토 시 폭넓은 의견이 논의될 것으로 기대된다.

위촉식 후에는 전북도 주민참여예산 지역밀착형 제안사업 22개 사업에 대한 심의도 이뤄졌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주민참여예산제는 예산편성 과정에 주민이 참여해 예산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증대하기 위한 제도로 민원성 예산 반영이 아닌 부안군 예산에 대한 총괄적인 주민제안사업을 심의하는 것”이라며 “선택과 집중에 대한 심도 있는 고민을 해주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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