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파 육묘 관리와 정식

 

[투데이안] 양파 육묘 관리 및 정식을 위한 본밭 준비를 잘해야 품질 좋은 양파를 수확할 수 있다.

남원시농업기술센터(소장 나상우)에서는 8월 말부터 중생종, 중만생종 및 만생종 등 재배품종과 기계화 재배에 대해 파종지도를 했고, 육묘 후기관리 및 본밭준비 등 10월 중순부터 시작되는 정식을 위한 지도에 힘쓰고 있다.

양파는 육묘후기에는 발육이 왕성하므로 토양수분 상태를 보아 수시로 물을 주고, 모의 생육상태에 따라 1~3회 잎을 절단하는데 전날 충분히 관수하고 맑은날 오전에 작업 후 병해 방제를 해야 한다.

양파 정식적기는 10월 중․하순에서 11월 상순이며, 양파를 정식한 후 완전히 활착하는데 걸리는 기간은 25~30일 정도이고 어린 뿌리가 생장할 수 있는 최저 온도는 4℃이므로 정식 적기는 그 지방의 평균기온이 4℃로 내려가기 25~30일 전인, 평균기온이 15℃가 되는 시기로 보면 된다.

본밭준비는 정식 10일 전에 석회와 퇴비를 살포하고 깊이 갈아주고, 3일전 비료 및 약제를 살포하고 피복해 둔다. 좋은 묘는 키 25~30cm(기계정식 20cm 이하), 줄기직경 6~8mm(기계정식 5~6mm), 1본 무게 4~6g, 잎수 3~4매 정도가 알맞다.

농업기술센터 담당자는“정식 후 병해충 예찰 등 현장지도를 강화해 고품질 양파를 재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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