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산 전라북도 농산물 소득분석 결과 

 

[투데이안] 2019년산 전라북도 주요 35작목에 대한 농산물 소득조사 분석결과, 시설딸기 촉성재배가 가장 높은 소득을 올린 작목이었으며, 가을배추, 블루베리, 쌀보리 등 19개 농산물 소득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결과는 전라북도농업기술원(원장 박경숙)이 최근 2019년산 주요 35작목에 대해 496농가를 대상으로 생산량, 수취가격과 종자비, 비료비, 농약비 등 경영비용을 분석한 결과 밝혀졌다.

조사대상 작목 중 딸기(촉성재배)은 10a(1,000㎡)당 11,297천원의 소득액을 올려 가장 높았고, 시설가지는 10,710천원으로 그 다음을 차지했으며, 토마토(반촉성재배) 9,576천원, 블루베리 8,578천원 순으로 소득을 올린 것으로 분석됐다.

1천만원 이상의 소득을 올린 작목은 딸기(촉성재배), 시설가지 2개 작목이었으며, 6백만원 이상 1천만원 미만의 소득을 올린 작목은 토바토(반촉성재배), 블루베리, 인삼(4년근), 시설장미, 착색단고추(파프리카) 5개 작목이었다.

자본과 노동력이 많이 투입되고, 재배기술 수준이 높은 시설재배 작목의 단위면적당 소득이 기상여건과 전체 생산량에 상대적으로 영향을 많이 받는 노지재배 작목보다 높은 소득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8년 대비 소득이 증가한 작목은 가을배추, 블루베리, 쌀보리 등 19개 작목이고, 소득이 감소한 작목은 인삼(4년근), 시설상추, 노지포도 등 16개 작목으로 나타났다.

소득이 증가한 작목 중 2018년 대비 소득이 30% 이상 증가한 작목은 가을배추, 블루베리, 쌀보리, 가을무, 밀, 겉보리, 노지오이 7작목인 반면 30% 이상 소득이 감소한 작목은 인삼(4년근), 시설상추, 노지포도, 고랭지배추, 시설가지, 착색단고추(파프리카) 6작목인 것으로 조사됐다.

전라북도농업기술원은 2019년 농산물 소득조사 결과를 농장의 경영 설계와 진단 등 농가 경영개선과 농장경영의 합리화를 위한 연구·지도 및 상담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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