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안] 전북 김제시는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효율적이고 원활한 추진을 위해 전라북도에서 지난 9월 28일에 ‘2030년 김제시 도시재생전략계획’을 변경 승인했다고 밝혔다.

변경되는 김제시 도시재생 전략계획은 ‘새만금 농생명 도농복합중심도시 창조, 고령친화세대통합 행복도시 구현’을 비전으로 도농통합중심기능 활성화, 지역맞춤형 주거재생, 지역특화 일자리 창출, 지역맞춤형 주민역량강화등 4개 분야로 유형화해 목표로 하고 있다.

시는 지난 2017년 최초 수립된 도시재생 전략계획을 바탕으로 2018년 국토교통부에서 공모선정된 요촌지구(터미널지구)(중심시가지형)와 2019년 전라북도에서 공모선정된 성산지구(일반근린형) 도시재생 활성화지역 2개소에 대한 도시재생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계획안 변경에 따르면 기존 동지역 도시지역에서만 수립하던 도시재생 활성화지역을 읍․면 도시지역인 만경읍, 죽산면, 금구면, 금산면으로 확대 지정할 수 있어 앞서 선정된 터미널인근 1개소를 요촌지구, 당산지구 2개소로, 기존 성산지구는 그대로 1개소로 김제역인근 1개소를 신흥지구, 신풍지구, 금성지구 3개소로 세분화하고, 만경터미널인근 만경지구, 죽산공원인근 죽산지구, 금구초등학교인근 금구지구, 금산재래시장인근 금산지구를 신설해 총 10개소의 도시재생활성화지역이 지정됐다고 말했다.

박준배 김제시장은 "이번 도시재생 전략계획 변경으로 정부의 도시재생 뉴딜사업 시행과 연계한 대응 방안이 마련됐다"며 도시경쟁력 제고와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도시재생사업 추진에 힘을 쏟아 "경제도약, 정의로운 김제" 발전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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