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안] 순창군은 군비 17억원을 들여 장류원료(고추, ‧논콩)생산 농가에 생산 및 유통장려금을 지원한다.

이 사업은 순창산 장류원료 재배를 확대해 장류의 고장 이미지 제고와 장류산업 발전, 농가소득 증대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군은 지난달 추석 전에 고추재배 1,009농가(203ha)에게 3억 500만원의 생산장려금 지급을 완료했다.

고추 유통장려금과 논콩 생산장려금은 11월, 논콩 유통장려금은 내년 1월에 지급할 예정이다.

생산장려금은 순창군에 주소를 두고 거주하면서 지역내 1,000㎡이상을 재배하는 농가, 유통장려금은 계약재배 등 수매에 참여한 농가에 지원하고 있다.

고추 생산장려금은 ha당 150만원, 유통장려금은 50만원을 지원하며, 논콩은 생산장려금 ha당 200만원, 유통장려금 10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순창군은 2018년부터 서울대학교, 민간종자회사와 협력해 고추.콩 품종 개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달에 콩.고추 품종 중간평가회를 가졌으며 최종 평가를 통해 지역내 우수 품종을 선정.공급할 예정이다.

순창군농업기술센터 설태송 소장은 “우리군 지역에 맞는 고추.콩 품종개발과 재배확대로 농가의 소득 증대와 장류업체의 차별화된 장류 제품 생산으로 순창 장류산업을 크게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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