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안] 사단법인 의암주논개정신선양회는 오는 10월 19일 장수 한누리전당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었던 탄신 제446주년 의암주논개 축제를 취소했다고 29일 밝혔다.

선양회에 따르면 의암주논개의 탄생을 기념하기 위해 매년 개최했던 의암주논개 축제행사를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차단과 군민 안전을 위해 공식 행사를 취소하고 제례봉행만 논개사당에서 거행될 예정이다.

의암주논개선양회는 논개님의 애국충절 정신을 대내외적으로 선양하며 계승하기 위해 매년 제례봉행, 기념식, 논개상 추대, 축하공연, 전국 논개 시낭송 퍼포먼스 경연대회, 논개님 발자취 순례행사 등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해 오고 있다.

특히 논개상(論介像) 추대행사는 전국적으로 여성으로써 귀감이 되는 훌륭한 한국여성 한명을 선발 추대함으로써 그 가치를 매우 높게 평가받고 있다.

신봉수 의암주논개정신선양회장은 “코로나 청정지역인 우리 장수군에서의 지역감염을 방지하기 위해 법인 이사회, 유관기관과 다각도로 검토한 끝에 주민들의 안전을 우선시해 부득이 행사취소를 결정했다”며 “지역주민들의 많은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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